이번엔 많은분들과 떠난 안동 푸드투어리즘은 장재옥선생님의 열정적이며 꼼꼼하고 섬세한 기획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공무원분들중에서도 이런 능력자를 만나기도 쉽지않은일인데 저는 푸드쉐르파에 장계장님이 계신다는것만으로도 자랑스럽습니다.
투어는 어느 한 부분만 후기를 쓰려고해도 워낙 광범위하고 많아서 볼거리,즐길거리,놀거리, 먹을거리가 그 여느때보다도 풍부했던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밤새 자기소개하는 자리를 통해 내면의 성찰과 옆사람의 진정성도 알아갔으며, 저희숙소에서는 일본에서 오신 김옥선생님과 신희정선생님, 김정이선생님 넷이서 밤새 새벽닭이 울때까지 눈시울을 훔치며 서로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상처를 어루만져주는 귀한 시간도 갖었답니다. 또 불편하게만 느껴졌던 고택은 종손어르신의 말씀을 들으니 또한번 우리의 현실을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기도하고 죄송하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이번투어에 특별히 푸드쉐르파 회원 외 저희 수강생분들과 오경순선생님, 유영수선생님, 일본 김옥선 선생님, 소믈리에 형근씨 합류해서 유쾌하고 즐거운여행이었답니다~~ 사람은 그 내면을 들여다보기 전까지 모른다고 알고보면 각자 본인위치에서 얼마나 열심히 살고계시는지 존경스럽고 본받을점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저는 성향상 부담감없이 즐기는 타입이다보니 이번투어에 리더보다는 누구보다 힐링과 즐긴다는 생각으로 진행하다보면 부족함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족해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앞으로도 푸드쉐르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수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투어때까지 건강하시고 푸드쉐르파 회원이 아니신분들도 다음 투어시 참여우선권을 드릴테니 시간 맞으시면 또 함께할수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좋은꿈꾸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