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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restaurant for low sodium diet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메뉴(음식)의 조리과정 등 나트륨 저감화 방법을 연구하여
건강음식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나트륨(Na)은 식염(NaCl)의 구성성분으로 신체 내 삼투압, 신체평형유지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무기질이지만 과잉섭취 시 고혈압, 심장병과 같은 대사증후군 질환의 원인이 되는 물질로 여겨지고 있다.
대부분의 천연식품에는 나트륨이 함유되어있어 나트륨 섭취가 부족한 경우는 거의 없으나 조리 시 더해지는 염분으로 인하여
과잉섭취의 염려가 높은 무기질이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1일 2,000mg(식염 5g)이하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범국민적인 나트륨 저감화 운동으로 인해 20%이상 나트륨 함량이 감소하였으나
2014년 국민건강조사에 따르면 3,889mg을 섭취하고 있어, 지속적인 나트륨 저감화 정책이 필요하다.
한국인의 나트륨 과잉 섭취의 원인은 국, 찌개 등의 국물 및 장류를 주로 섭취하는 전통적인 식습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외식 비중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국민 건강을 위해 외식업체에서의 나트륨 저감은 필수 불가결하다.
외식의 경우 메뉴의 상품성을 유지하고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식염 및 조미료의 사용량이 가정식 보다 높은 편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2012)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경제발전, 맞벌이 부부의 증가, 1인 가구의 증가 등의 사회적인 변화로 인해
외식 횟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어 외식 시 나트륨 섭취가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국내 음식점의 경우 판매 메뉴의 영양표시제도가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자율적으로 나트륨 함량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외식 시 어느 정도의 나트륨을 섭취하는지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판매메뉴의 나트륨을 줄이기 위한 조리 기술지원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청 및 지자체에서는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나트륨 줄이기 참여 실천음식점’ 지정을 위한 인증사업을 수행하여, 국민건강에 이바지 하고 있다.
- 『충남도청 2015년도 나트륨 저감화 컨설팅 최종 결과 보고서』(한국외식산업연구소, 2015) 발췌 ·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