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 온누리육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다음 주에 방문하려 하였는데...
직전 방문한 장안면옥이 제 입에는 괜찮았지만 슴슴한 냉면 세 그릇만 먹었더니 아이들 입맛에 안 맞았나보네요
개인 사비로 냉면외에 뭔가 추가해서 먹을까하다가
온누리 사장님이 아무때나 방문하라시는게 생각나서 연이어 달려 보았습니다
툴툴대는 아이들에게 빵과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달래고는 온누리 육식당으로...
가게 전경
가게 앞에 주차할 자리 여섯 곳 정도 있구요
홀전경입니다
손님이 많은 시간대라 분주히 움직이는 다른 손님들이 사진에 나올 수 밖에 없네요 ㅜㅜ
메뉴판
원산지표시
기본상차림입니다
겉절이는 매번 갈 때마다 바뀌던데
제철식재료를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하시네요
조금 있으면 여기에 따끈한 비지찌개 더 나옵니다
하나는 기본 제공이고 추가는 3천원 입니다
카운터
숙성실에 습도와 온도등을 잡아주는 적외선? 무슨 장치라네요
숙성실 내부
반찬배식대
주방 앞면
주방전경
냉장고1
냉장고2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
무엇보다 고기질이 좋아서...
국내 정육업체를 60군데나 이용해보시며 좋은 고기질을 유지하려 노력하신다네요
가게 평수에 비해 직원이 많은데 고기를 다 직접 구워 주시기 때문입니다 미리 전화하고 가면 도착시간 맞춰 고기를 구워놓으시기도...
부산에서 육수노하우를 배워오셨다는 밀면...
조미료 맛 대신 닭육수 베이스에 은은한 한약냄새가 제 취향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 배가 불러서 먹을 수 없어서 따로 양념장만 부탁드렸네요 맛은 예전과 거의 동일해요^^
반죽도 직접하시고
면도 직접 뽑으시고...
드디어 고기가 나왔어요
삼겹 2 목살 1
잘 구워주셨어요 역시나 맛있어요
함께 나오는 비지찌개도 참 좋아요
배부르지 않았으면 김치전골도 추가했을텐데
배가 불러서 아쉽네요
김치전골에 들어가는 고기마저 너무 맛있어서 건저 먹었던 기억이...
잉? 사장님이 메뉴에 없는 소고기를 들고 나오시네요
요즘 돼지 열병사태 때문에 소고기도 메뉴에 넣어 볼까 생각하는데 아직 숙성정도를 테스트중이시라며 한 번 먹어보라시네요
배가 찢어지게 부르지만 한 입 먹어보고는 감탄을...
아무 양념 안 했는데도 왠만한 스테이크집보다 맛있어요
숙성 한우 메뉴 추가된다면 150그램에 27000원정도 가격으로 판매할 생각이라고 하십니다
소고기 메뉴 추가되면 무조건 먹으러 가야겠네요
화장실 무난했구요
기분좋게 먹고 나오는데 넘 배불러서 빵이랑 아이스크림은 포기할 줄 알았더니 아이들이 잊지않고 빵 사달라고... 아 바로 옆 터프이너프 카페(나름 르꼬르동블루출신 셰프님)에서 빵 몇 개 삽니다
그래서인가요? 밥 값보다 빵값이 더 비싸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