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줄설 필요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미쉐린 맛집 간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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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6.27.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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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이제 더이상 미쉐린 맛집 앞에 줄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레스토랑들과 협업해 간편식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기 때문. 검증된 인지도와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지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미쉐린 셰프의 창작 요리부터 역사 깊은 한식당의 인기 메뉴까지 맛과 정성을 담아낸 유명 레스토랑의 가정간편식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마켓컬리, 리스토란테 에오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뽀모© News1

◇ 리스토란테 에오(1스타)의 뽀모, 80년 전통의 한일관(빕구르망) 갈비탕 등…

마켓컬리는 유명 맛집들과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라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협업을 시작한 뽀모까지 총 4개의 미쉐린 음식점이 입점되어 있다.

뽀모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리스토란테 에오 어윤권 셰프의 이탈리안 창작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한우 라구 라자냐, 게살구아카몰 등 인기 메뉴는 입점과 동시에 연일 매진 행진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출시 이후 2년 연속 빕구르망에 선정된 한일관과 공동 기획한 PB 갈비탕은 매장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해 매장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맛을 구현해 냈다.

이마트 피코크, 큰기와집 간장게장 © News1

◇ 삼청동 큰기와집(1스타) 간장·양념게장, 삼원가든 홍탕·백탕(더플레이트)

이마트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피코크는 일찍이 지난 2013년부터 순희네빈대떡, 초마짬뽕 등 다양한 맛집과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며 가정간편식 시장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레스토랑과 협업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쉐린 1스타 삼청동의 큰기와집 간장 양념게장은 그 맛을 재현하기 위해 비법 간장 레시피 적용했다.

미쉐린 더플레이트에 선정된 삼원가든과는 백탕·홍탕 갈비탕 2종을 출시 한 바 있다. 이 제품은 레시피를 전수받고 상품개발을 위해 4개월 동안 16번의 시도 끝에 탄생한 제품이다. 연 매출 2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피코크 브랜드의 인기는 이처럼 본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한 노력이 뒷받침했다.

롯데홈쇼핑, 곳간 마떡갈비© News1

◇ 한식 레스토랑 곳간(2스타)의 ‘마떡갈비 한상차림’, 아리랑(더플레이트) 소불고기…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부터 한식 레스토랑 '곳간'의 인기 메뉴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곳간은 조선시대 사대부집 음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식 전문 레스토랑으로 지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 2스타에 선정됐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첫 회에서 곳간의 마떡갈비 한상차림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곳간 김치, 우슬 한우곰탕 등 인기 메뉴를 잇달아 출시했다.

롯데홈쇼핑이 유명 맛집과 협업한 제품은 이번만이 아니다. 곳간에 앞서 작년 5월에는 미쉐린 가이드 더플레이트로 선정된 아리랑의 인기 메뉴 소 불고기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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