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활동에 좋다…직장인 영양 간식 ‘피스타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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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4.20.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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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심심풀이 먹거리에서 웰빙 간식으로 떠오른 견과류. 일반적으로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 E, 무기질, 식이 섬유소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식사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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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근무 중 견과류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뇌의 인지와 기억,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Loma Linda University (LLU)의 연구팀에 따르면 실험에 사용된 여러 견과류들 중 피스타치오가 인지 과정, 정보 보존, 학습 및 지각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감마파를 가장 많이 생성했다고 밝혔다.

위 연구를 위해 뇌파 신호의 강도를 측정해주는 뇌파 검사(Electroencephalogram, EEG)가 사용되었으며 연구진은 이 뇌파검사를 통해 대뇌 피질 기능과 관련된 두피의 9개 영역에서의 뇌파가 기록되고 관찰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힘입어 미국 피스타치오 협회에서는 원활한 두뇌활동이 필요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피스타치오를 간식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전역에서 1000명의 회사원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사이에 42g의피스타치오를 섭취하도록 한 실험 결과, 조사 참가자의 92%가 피스타치오를 아침과 점심 사이에 섭취할 경우 “많이 또는 아주 많이” 업무 중 집중력을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한편, 피스타치오는 두뇌 활동뿐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와 함께 포만감을 주면서 체중 증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저칼로리 간식으로도 유명하다. 피스타치오를 한 줌씩 봉지에 담아 거르기 쉬운 아침을 대신해 오전 10시, 점심 후 출출한 오후 2시에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foo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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