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사찰 음식 명장 1호 선재스님의 ‘면역 밥상’으로 사찰음식의 놀라운 효능이 공개됐다.

임경숙 식품영양학 박사는 대부분 사찰음식이 영양학적으로 많이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찰음식이야말로 영양학적으로 균형을 제대로 갖춘 건강식이라고 말했다.
 

▲ 사찰 음식 영양소 비율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쳐>

실제로 2012년 한국외식산업연구소에서 사찰음식 12종과 성인의 1일 영양 권장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사찰음식이 1일 성인 여성 권장 비율과 거의 비슷한 양의 영양소를 갖추고 있었다고 한다. 자연의 맛과 함께 영양까지 제대로 갖춘 건강식이라는 것이었다.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사철음식이 발암물질을 줄여 주는 작용을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5일 동안 사찰음식을 먹은 남녀 모두 인체 호르몬 작용을 방해하거나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생식기관에 특히 악영향을 미치는 발암 물질인 프탈레이트(5-OH-MEHP)의 수치가 감소했다고 한다. 또한 사찰 음식에 들어간 발효 물질이 발암 물질들을 배설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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